CISO 책임 강화, 서류 말고 '진짜 데이터'로 증명하는 법
보안뉴스에서 다룬 KISIA의 CISO 보안교육 내용을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단순히 권한을 더 줬다는 게 아니라, 이제는 그에 맞는 실질적인 책임과 입증 의무를 지우겠다는 거죠.
쉽게 말해, 이제 CISO는 "규정집에 이렇게 적어뒀습니다"라는 선언적인 대답으로는 부족해요. "실제로 데이터가 이렇게 관리되고 있습니다"라는 실무적인 증거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서류상 컴플라이언스'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이유
예전에는 내부 규정집에 "데이터는 5년간 보관한다"고 써놓고, 정기 점검 리포트만 제출해도 무난하게 넘어갔잖아요. 그런데 요즘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요.
PRA SS4/24 가이드라인 같은 글로벌 규제 트렌드를 보면, 실제 운영 리스크를 어떻게 통제하고 있는지 데이터로 직접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만약 감사나 소송이 터졌는데, 특정 시점의 이메일이나 메신저 기록을 못 찾아서 "백업 테이프를 찾는 중이다"라거나 "사용자가 삭제해서 없다"고 답하면 어떻게 될까요? 이건 단순한 실수 수준이 아니라 CISO의 거버넌스 실패로 해석될 수 있어요. 법정에서 먹히는 방어 수단을 갖추려면 정책과 실제 데이터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증빙 체계가 필수적인 거죠.
법적 효력이 있는 내부통제 거버넌스, 어떻게 만들까요?
가장 중요한 건 데이터의 '불변성'과 '추적 가능성'이에요. 단순히 저장만 하는 게 아니라, 규제 기관이 "이 데이터는 조작되지 않았다"고 믿을 수 있는 형태로 보관해야 하거든요.
우선 관리자가 모르는 '섀도우 데이터'가 없도록 전수 수집하는 게 기본이에요. 특히 Microsoft Teams나 SharePoint Online, OneDrive 같은 M365 협업 툴은 데이터가 금방 사라질 수 있어서 놓치기 쉽거든요. 이럴 때 Merge1을 쓰면 다양한 M365 소스들을 빠짐없이 긁어모아 아카이브로 넘길 수 있어요.
그다음은 저장된 데이터가 절대 수정되거나 삭제되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단계입니다. Enterprise Vault(EV)의 WORM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한 번 쓰면 수정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SEC 17a-4 같은 까다로운 법적 요구사항을 맞출 때 아주 유용하죠.
사람이 일일이 지우다 보면 실수하기 마련이잖아요. 그래서 설정된 보존 기간에 따라 시스템이 알아서 파기하고 기록까지 남기는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자동화하는 게 좋습니다.
감사나 소송이 터졌을 때 IT 담당자가 당황하지 않으려면
데이터를 많이 쌓아두는 것과, 필요한 증거만 빠르게 찾아내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예요.
수백만 건의 데이터 속에서 며칠씩 검색 작업을 하고 있다면, 그 시간 자체가 이미 리스크가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게 전자증거개시, 즉 eDiscovery 전문 도구인 Discovery Accelerator(DA)예요. DA를 쓰면 방대한 아카이브 내에서 키워드나 날짜, 참여자를 기준으로 고급 검색을 수행하고 케이스별로 관리할 수 있거든요. 특히 법무팀이나 감사인이 원하는 MSG, EML 형식으로 즉시 내보낼 수 있어서, "찾는 중입니다"라는 변명 대신 "여기 증거가 있습니다"라고 확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죠.
결국 CISO의 권한이 늘어났다는 건, 이런 기술적 도구들을 도입해서 운영할 수 있는 예산과 실행력을 확보하라는 신호와 같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일반적인 백업 솔루션이 있는데 왜 아카이빙이 따로 필요한가요?
백업은 시스템이 망가졌을 때 '복구'하는 게 목적이지만, 아카이빙은 규제를 지키고 '증빙'하는 게 목적이에요. 백업은 데이터가 덮어쓰여지거나 전체를 복구해야 하지만, 아카이빙은 10년 전 메일 한 통을 즉시 찾아내 법적 증거로 제출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Q. 카카오톡이나 라인 같은 개인용 메신저도 수집할 수 있나요?
Merge1은 Teams, Slack, Zoom 같은 기업용 협업 툴 수집에 최적화되어 있어요. 개인용 메신저나 SNS는 지원하지 않거든요. 기업 거버넌스는 일단 공식적인 업무 채널의 기록을 확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Q. WORM 스토리지를 쓰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을까요?
모든 데이터를 다 넣을 필요는 없어요. 규제 대상이 되는 핵심 컴플라이언스 데이터만 골라서 적용하고, 나머지는 Enterprise Vault의 중복 제거와 압축 기능을 써서 스토리지 비용을 낮추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Q. eDiscovery 과정에서 데이터가 유출될 위험은 없나요?
Discovery Accelerator(DA)는 Enhanced Auditing 기능을 제공해요. 누가, 언제,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서 뭘 내보냈는지 모든 로그가 남기 때문에, 증거를 추출하는 과정 자체를 감사할 수 있어 내부 유출 리스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1. CISO의 책임 강화는 '서류상 정책'이 아니라 '실질적 데이터 증빙' 능력을 요구함
2. Merge1(수집) Enterprise Vault(불변 보관) Discovery Accelerator(신속 추출) 파이프라인 구축 필요
3. WORM 스토리지와 자동화된 보존 정책으로 인적 오류와 데이터 조작 리스크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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